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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곽도원, 유연석 출연 / 2020년 7월 29일 개봉!
대통령이 너~무 잘생긴 영화
<강철비2 : 정상회담> 입니다! :D
남북미 정상회담 중, 북한 내 쿠데타로 세 정상이
납치된다는 것이 주요 스토리입니다.
남북미 정상역할로는
˙ 대한민국 대통령 역할의 '정우성'
˙ 북한 최고지도자 역할의 '유연석'
˙ 미국 대통령 역할의 '앵거스 맥페이든'
그리고 이들을 납치하는
˙ 북한 호위총국장의 '곽도원'으로
최정상급 배우들의 출연이
화제를 끌고 있는 영화입니다.
이들이 납치되는 장소는 북한의 핵잠수함!
※ 핵잠수함의 사실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아래의 작업을 했다고 합니다!
① 러시아 잠수함을 중심으로 자료를 수집
② 해군 잠수함장의 도움을 얻어 내부장치와 기구 파악
③ 실제 잠수함 부품을 구하여 제작
④ 실제 잠수함 크기와 흡사하게 세트장 제작
과연, 남북미 세 지도자는
핵잠수함 속에서 전쟁 위기를 막는
이 역설적인 상황을 어떻게 풀어나갈까요!
저는 특히 예고편에서
대한민국 대통령 役의 정우성 대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
시학(아리스토텔레스의 문예기술서)에 의하면
우리가 원하는 주인공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첫째, 주인공은 '도덕적으로 선량'해야 합니다.
죄인이 주인공으로 나온다면 우리는 그 영화에 아주 불쾌감을 느낄 확률이 높겠죠?
그래서 우리의 우성이형은 끝까지 '같이 살 길'을 모색하는 듯합니다!
하지만, 주인공이 너무 완벽한 사람이면 우리가 쉽게 공감하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와 어느 정도 비슷한 인간성을 지니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우성이형은... 너무 완벽해 보이지만요...ㅠ0ㅠ)
둘째, 주인공은 시련을 겪어야 합니다.
우리가 재밌다고 느끼는 스토리는 주인공이 행복에서 불행으로 떨어져야 합니다.
이영화가 아주 딱 드러 맞죠? 평화를 눈 앞에 두고!!! 핵잠수함에 갇혀서 전쟁을 코 앞에 두게 됩니다.
관객은 이러한 상황을 보며 마냥 남의 일이 아니구나..
우리에게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하면서 공포의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 여기서 포인트!
주인공의 불행은 주인공이 악인이어서가 아니고,
억울하게 겪는 불행이기에 관객들이 연민의 감정을 느끼게 되는 겁니다!
상황에는 공포를, 주인공에게는 연민을! 느끼게 되는 영화일 것 같습니다.
셋째, 주인공의 신분
우리는 우리보다 조금 더 나은 사람의 이야기를 보고 싶어 합니다!
주인공의 신분 역시 지배층 인물(이 영화에서는 대통령이죠?)
과거로 따지면 영웅적인 사람들의 이야기!
그런 인물이 불행해질 때, 우리는 일반인의 불행보다 더욱 감정이입을 하게 된답니다'-'
항상 막장이다.. 막장이다... 진짜 막장이다... 하면서도 우리는 왜 보고 있을까요?
관객은 일상에서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 일에는 사실 크게 관심이 없습니다.
조금 허구일 지라도 일어날 법 하지만 쉽게 겪기는 힘들만한..
그런 아주... 애매한 일에 흥미를 느낀다는 것이죠ㅎ.ㅎ
그런 관점에서 이 영화를 조금 더 깊이 있게 보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D
이 영화 '변호인'으로도 잘 알려진
감독 '양우석'의 작품으로
강철비1의 정식 후속편임에도
쿠데타가 일어난다는 공통점 외에는
스토리가 연결되지 않으니
전작을 본 적 없는 관객분들도 편안하게 볼 수 있겠네요 :D
※ <강철비2: 정상회담>을 보기 전 알아두면 더 좋은 꿀팁 총정리
① 핵잠수함의 디테일을 눈여겨보자!
② 주인공의 상황과 성격을 보면 더욱 재밌다!
③ <강철비1>을 몰라도 볼 수 있다! 스토리가 연결되지 않으니 편하게 보자!
그럼 더욱 자세한 내용은 올여름 극장에서 직접 확인해봐야겠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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