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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이란?

스토리(Story) + 텔링(Telling)의 합성어로 '이야기하다'라는 뜻입니다 :)

즉, 상대방에게 알리고자 하는 내용을 생생하고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행위인 것이죠.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내용은 지루하고 따분하기 그지없는 것처럼ㅠㅠ

이야기가 가진 힘은 생각보다 놀랍습니다!

어떤 논리적인 설득보다도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정서적 몰입의 힘은 강력하다고 합니다 '_'

 

스토리텔링을 통해

① 정보를 쉽게 이해시키고

② 기억하게 하며

③ 정서적 몰입과 공감을 이끌어내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에, 스토리텔링의 중요성이 계속 대두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는 스토리텔링의 실제 사례를 볼까요? :D

 

 


 일본 아오모리현의 사과 스토리텔링

 

일본 최대 사과 생산지 아오모리현에 1991년 거대한 태풍이 들이닥쳤습니다.

수확을 앞두고 있었던 사과들 대부분이 피해를 입어 농민들은 망연자실하고 있었죠ㅠ.ㅜ

 

그때, 농민들은 태풍 속에서도 살아남은 사과들을 발견하게 됐죠.

살아남은 사과들의 수는 전체대비 10% 수준.

 

농민들은 태풍 속에서도 살아남은 사과를

절대 떨어지지 않는 '합격 사과'의 이름으로

전국의 수험생에게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결과는 성공!

비록 태풍으로 출하량은 30.7% 감소했지만,

판매액은 30% 상승하는 효과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전환한 스토리텔링의 힘이라고 볼 수 있죠 :)


에비앙(물을 비싼 돈 주고 마실 수 있는 이유?!)

사진출처 : 에비앙코리아

 

에비앙은 알프스에 있는 작은 마을로 

프랑스의 귀족이 우연히 에비앙 마을을 지나다 광천수(지하수)를 마시고 

오랫동안 앓고 있던 신장결석이 기적처럼 완치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소식은 프랑스 전역에 전해졌고 기적을 체험하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에비앙 물을 처방해주는 의사도 생겨나고, 나폴레옹 3세 역시 에비앙 물에 반해

1864년 공식적으로 이 작은 마을의 이름을 '에비앙'이라 하사했다 합니다.

 

에비앙이 세계최초로 물을 상품화할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이 스토리텔링 속에 숨겨져 있었네요 :D